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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이연희 등 SM엔터테인먼트 전용 쏠라티 무빙 호텔 공개
탄슈
2018. 3. 22. 13:00
■ 현대차•SM엔터테인먼트 협업 프로젝트 '쏠라티 무빙 호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진행하는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을 21일 공개했다.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지던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선보인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은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으로 공연이나 촬영을 위해 이동 차량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수, 배우 등 아티스트들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이동공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차량 이용자가 차량 내 환경을 내 집, 내 방과 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내추럴 오크 컬러의 바닥재, 그레이 계열의 나파 천연가죽을 사용한 시트 등을 적용해 '스칸디나비안 무드'의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상반기 SM 측에 전달돼 지난해 제작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와 함께 엑소, 이연희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케줄 이동과 각종 활동에 이용될 예정이다.
■ 다양한 활용성
기획 단계부터 '쏠라티 무빙 호텔'을 직접 사용하게 될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이동 차량 안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과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차량의 디자인에 적용했다.
아티스트들이 탑승하는 좌석은 165도로 눕혀져 차 안에서도 마치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좌석을 90도로 회전시켜 책상에 앉은 것처럼 대본, 악보 등을 볼 수도 있다.
아울러 차량 내 조명 역시 색깔과 조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긴 이동시간 중 탑승자들에게 최적화된 실내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탑승 공간 앞부분에는 메이크업 도구, 탈착이 가능한 거울, 컬러·밸런스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전문 조명이 설치되어 차량 안에서도 완벽하게 헤어 및 메이크업을 준비할 수 있다.
탑승 공간 뒷부분에는 의상 및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과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티스트는 이동 차량 안에서도 편안하게 다음 스케줄을 준비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 냉장고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아티스트들의 바쁜 스케줄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차량 이용자가 차량 내 환경을 내 집, 내 방과 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내추럴 오크 컬러의 바닥재, 그레이 계열의 나파 천연가죽을 사용한 시트 등을 적용했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상반기 SM 측에 전달돼 지난해 제작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와 함께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케줄 이동과 각종 활동에 이용된다.
SM 소속 그룹 '엑소(EXO)'의 카이, 배우 이연희가 등장하는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화보는 이달 말, 디지털 필름은 다음달에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이동수단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 SM과 협업을 통해 올해는 '쏠라티 무빙 호텔'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에서 협업을 통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