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빌린 돈을 연체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사모펀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와 관광객 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자금이 바닥나고 있는 관련 업체들이 슬슬 나타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못 버티는 기업들 생겨났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초기에 경제활동의 마비를 가져왔지만 그 기간이 짧다면 매출이 없거나 소득이 없어도 일정 기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이 길어지면 보유현금이 바닥나고 파산하는 업체들이 하나둘씩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기업들의 파산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경계심과 불안감을 자극해서 다시 소비 침체와 금융 경색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해결되기 전에 파산하는 기업들이 다수 생기는 걸 막는 게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발권력을 동원해서 회사채를 사들이는 일을 시작한 것도 그런 맥란입니다.
미국의 에너지 기업 체서피크도 최근 비슷한 이유로 파산 보호신청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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