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SKT 가입자, 더이상 T맵 무료로 못쓴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이 더이상 T맵 서비스에 사용하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지 못하게 된다. 12일 티맵모빌리티는 "회사는 현재 별도 법인으로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데이터 비과금을 종료했다"며 "타사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은 예전부터 데이터 요금을 과금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티맵모빌리티 법인을 분사한 SK텔레콤은 이전까지 관련 사업부에서 T맵 서비스를 운영해오며 자사 가입자들에 한해 T맵 사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일명 '제로레이팅' 서비스에 해당했다. 1천3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의 월 평균 티맵 데이터 사용량은 48MB로, 회당 500KB~2MB 수준이다. 이에 티맵모빌리티는 월평균 티맵 데이터 사용량의 두 배에 해당하는 100MB를 향후 6개월간(4~9월) 제공해.. 더보기 승부수 건 삼성 '갤럭시S21'로 아이폰 잡는다. 100만원 이하로 책정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가격이 100만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일정을 당긴 데 이어 가격을 낮춤으로써 '아이폰12' 시리즈에 뺏긴 수요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1의 국내 출고가를 99만 원대로 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작 갤럭시S20의 출고가가 124만8천500원이었는데, 25만 원가량 저렴해지는 것이다. 또 국내 출시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에는 처음으로 100만 원 이하 제품이 된다. 갤럭시S21 일반 모델 외에 플러스, 울트라 모델 역시 몸값이 낮춰질 전망이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120만 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145만 원대로 이 역시 전작보다 약 10만~15만 원 저렴해질 것.. 더보기 삼성전자, '디지털 콕핏' 차 안에서 건강 체크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후 하만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콕핏'이 진화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강화된 것은 물론 삼성 헬스 서비스 적용으로 건강 체크를 하는 등 차 안이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7일(미국 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하만 익스플로어 2021' 행사에서 '디지털 콕핏 2021'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하만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콕핏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매년 편의성, 안전성, 연결성 등을 강화해오고 있다. 디지털 콕핏은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한 장치로, 삼성전자의 ICT 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이 집약돼 있다. '디지털 콕핏 2021'은 이동 중에도 운전자와 탑승자에.. 더보기 LG디스플레이, CES서 '투명 OLED' 공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1월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다양한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투명 OLED’를 공개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투명 OLED를 양산중인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홈, 메트로, 레스토랑 등 3개 투명 OLED 전시존을 통해 다양한 활용 씬(Scene)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홈 존’에서는 가정에서 침대와 투명 OLED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선보이는데, 필요에 따라 투명 OLED가 침대 프레임 내부에서 다양한 화면비로 올라와 날씨정보를 확인하거나 TV 또는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투명 OLED가 내장된 침대프레임이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집안 어디로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메트로 존’은 높은.. 더보기 애플, 전기차 만들 수 있을까? 최근 애플과 관련된 기사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인텔 칩 대신 자체 개발한 CPU를 맥북에 탑재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스마트폰에 들어갈 차세대 통신 칩을 직접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3년 내에 자율주행 전기차, 소위 애플카를 출시한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에게 스마트폰으로 익숙했던 애플의 공격적인 행보, 그 도전의 끝은 어디일까요? 실현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 자율주행차를 겨냥한 CPU와 통신 칩 애플이 CPU와 통신 칩을 직접 만들겠다는 말을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애플의 의도는 인텔, 퀄컴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 제품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내재화 하겠다는 것이지요.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는 것과 아웃소.. 더보기 주식시장 거품은 없다는 근거는?? 요즘 주식시장, 정확히 말하면 주식시장 주변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라는 주장입니다. 꽤 유명한 인사 또는 그동안 버블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해오던 인사들이 던지는 괜찮다는 의견이어서 그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는 건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어쩌면 그런 것들이 오히려 거품의 증거 또는 거품으로의 진입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의 최근 발언입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의 최근 칼럼 역시 비슷한 의견입니다. 무슨 근거로 거품이 아니라고 하는 지, 그 설명은 위험프리미엄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시작합니다. ■ 이유 로버트 실러는 그동안 주식시장이 거품이라고 주장해온 학자입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더보기 내년 반도체 슈퍼 호황, 정말 올까? 최근 내년 반도체 시장을 바라보는 언론 혹은 전문가들의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2019년은 가격 폭락으로 인해,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굴곡이 많았던 만큼 2021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2018년의 슈퍼사이클을 재현할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1년의 반도체 시장, 과연 슈퍼사이클이 올까요? ■ 2018년 반도체 시장은 정말 호황이었나? 내년 반도체 시장이 2018년과 같은 슈퍼사이클이 된다고 말하려면, 2018년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이었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8년은 호황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황이란 수요가 넘쳐나서 공급이 부족해지고 결과적으로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2017~2018년 반도체 시장은.. 더보기 다가오는 미국 부양책 결정의 날 요즘 미국의 경제 상황을 요약하면 두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1. 경기 회복이 잘 안된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오른다. 미국에서는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요즘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중에 알아둬야 할 것들을 정리해드립니다. ■ 미국 경기는 얼마나 나쁜가? 미국의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느리다는 신호는 고용지표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업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더딥니다. 가장 최근 뉴스로 이달 초에 발표된 11월 일자리는 한 달 전보다 24만5000명이 늘었는데 시장 예상치인 44만명에는 크게 미달했습니다. 미국에서 요즘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은 2016만명인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200만명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상황이 얼마나 나쁜지를 보여줍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37 다음